맥사랑

미래의 가상공간 AR 본문

new 잡답

미래의 가상공간 AR

맥사랑이 2021. 5. 24. 01:12

답은 결국 AR이다.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는 mesh라는 새로운 일터 플랫폼을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horizon이라는 가상세계를 발표했다. 애플은 애플 글래스를 만들것이라는 루머가 오래전부터 돌고 있고, 구글은 이미 오래전 구글 글래스를 발표했다가 포기했다. 

 

이전에 구글 글래스를 비판했던 문제점은, 디스플레이, 킬러앱의 부재, 사생활침해 가능성, 조작성의 한계였다. 이제 많은것이 개선되고 있다. 

 

망막에 직접 쏘아 거리감을 느낄 수 없는 디스플레이도 그 사이에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킬러앱의 부재는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조작성의 한계는 마치 애플워치처럼 조작은 핸드폰으로 하게 하는 방식을 택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사생활 침해 가능성은 카메라를 제거해서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글래스에 AR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이는 애플이 가장 많은 해결책을 찾았다고 생각된다. 

 

애플은 아이패드, 아이폰12에 LiDAR 센서를 탑재했다. 또한 아이폰11부터는 U1칩을 탑재했고, 얼마전 에어태그를 발매했다. 이런 초고속 근거리 무선통신 센서, 카메라가 아닌 공간 지각 센서는 무엇을 뜻하는가? 나는 결국 이러한 기능들이 애플 글래스를 위한 것이라고 예상한다. 카메라를 탑재하지 않지만, LiDAR 센서를 통해 AR을 가능하게 하고, U1칩을 통해 애플 기기들과의 더욱 빠른 연동을 의도한 것이라고 예상된다. 또한 마치 초기의 애플워치처럼, 애플 글래스의 초기 버전은 아이폰과 연동을 통해 작동하게 될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B2B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 B2C 시장은 애플과 구글이 꽉 잡은 것과 마찬가지로 미래에도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플랫폼의 최강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현재 VR,AR시장에서 아주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AR에 좀 더 집중하는 편이 좋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인간은 현실을 살아야하고 가상 현실은 단지 현실을 회피할 수 있는 장소일 뿐이니.